경기도는 ‘새로운경기 제안공모 2019, 생활 속 소소한 아이디어 대회’에서 조기춘, 김동기 씨의 ‘도로 위 무법자 ‘렉카’ 바가지 요금 바로잡기’ 제안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 내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이벤트홀에서 전문심사단과 청중평가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새로운경기 제안공모 2019' 본선을 개최했다.

이날 본선에는 총 417건 제안 가운데 1차 실무부서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6개 팀이 대결을 펼쳐 사전 여론조사(5%)와 청중평가단(15%) 및 전문가심사(80%)로 우열을 가렸다.

공모전 주제는 내 주변 생활적폐 개선 아이디어, 미세먼지 저감 방안,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저출산 극복) 활성화 방안 등 세가지다.

1등을 차지한 ‘도로 위 무법자 렉카 바가지 요금 바로잡기’는 사설 렉카의 강제 견인과 부당요금을 해소해 난폭운전을 근절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한다는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라수민 씨의 사설구급차 부당요금 근절 및 불편해소 대책이 2등을, 이수관 씨의 공동주택 미세먼지 줄이기 콘테스트가 3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