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벽면균열 보수, 경비실·용역원 쉼터 에어컨 설치 등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에 보조금 20억 원(시비)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계획'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하고 올해 보조금 지원대상을 확정했다.
주요 지원내용은 노후 공동주택단지 시설 유지보수 17억3천만 원(79개 단지), 경비실·용역원 쉼터 에어컨 설치 3천700만 원(43개 단지), 영구·국민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7천만 원(12개 단지), 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 1억3천만 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지원사업을 발굴해 도시 주거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