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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13일부터 24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시 승격 70주년 기념 사진전 '수원 어제와 오늘 두 번째 이야기-기억 그리고 기록 시가지 편'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1970년대 수원 시가지 풍경과 현재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 70여 점이 전시된다. 매교교에서 바라본 수원천, 중동사거리, 장안문, 화홍문 등 옛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다. 한산했던 거리에는 높은 건물이 들어섰고, 수원천은 깔끔하게 단장됐다. 그야말로 '상전벽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이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었던 기억의 한 조각을 꺼내 보는 즐거운 추억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왼쪽 위는 1977년 1월 장안문 밖 풍경과 오른쪽은 1978년 5월 장안문 위에서 바라본 성 주변 풍경, 아래 사진은 현재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