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중동 최대 카헤일링 기업에 차량 5천대 공급


  • 현대자동차는 중동의 최대 차량 호출 기업인 카림에 연말까지 차량 5천대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카림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15개국 120여개 도시에서 카헤일링(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드라이버는 약 100만명에 이른다. 올해 3월 우버가 인수하면서 중동에서 가장 성공한 스타트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현대차는 우선 500대 시범 공급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총 5000대를 공급하게 된다. 공급 차종은 쏘나타, 투싼, 싼타페, 그랜저 등이며 현대차는 유지보수와 서비스 등 지속 지원한다.

    한편 현대차는 글로벌 모빌리티 업체들과 협력으로 공유경제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호출 업체 그랩에 2억 달러(약 2천377억원), 인도 최대 차량호출 기업 올라에 2억4천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 글쓴날 : [19-05-16 14:14]
    • admin 기자[null]
    • 다른기사보기 admi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