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는 ‘2019 지페어 뭄바이’가 인도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하며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신남방시장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도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간 뭄바이 사하라스타 호텔에서 ‘2019 지페어 뭄바이’를 개최한 결과 총 30개사 98건, 692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비롯해 1,762건 1억2천5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지페어 뭄바이에는 도내 중소기업 80개사를 비롯해 모두 94개 대한민국 우수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이틀 동안 3,850명에 달하는 바이어가 방문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박윤준 경기도 국제관계대사는 “인구 세계 2위, 구매력 세계 3위의 내수시장을 보유한 인도에서 한국 제품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인도 시장 진출은 물론 신남방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