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행궁 별주' 발굴현장 시민에 개방


  • 수원시는 28일 '화성행궁 별주' 발굴현장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별주는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1795) 때 정조와 혜경궁 홍씨에게 특별히 올릴 음식을 마련하는 공간이다. 회갑잔치 이듬해부터는 현륭원 행차를 위해 정조가 화성행궁에 머물 때 대접할 음식의 예법을 기록한 문서를 별주에 보관했다. 이날 시민들은 화성행궁 왼쪽에 소재한 별주 발굴현장에서 경기문화재단 조사원의 설명을 들으며 부엌, 온돌방 등 별주 건물터를 둘러봤다. 도자기 조각, 벽돌 등 건물터에서 출토된 유물도 살펴봤다. 현장에 참여한 한 시민은 "별주가 잘 복원돼 화성행궁의 완전한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글쓴날 : [19-05-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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