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귀 '썩~'...창포물에 머리 감고 가세요 !
  • 한국민속촌, 6~9일 '양기철철 단오' 행사 개최


  • 한국민속촌이 우리나라 3대 명절인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양기철철 단오’ 행사를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먼저 민속촌에서 재배한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아보는 체험은 단오 행사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창포꽃의 향기가 잡귀와 병을 쫓아낸다는 속설이 있어 단오가 되면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전통풍습이 있다.

    농부들이 모내기하는 모습을 직접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모판에 심어 기르다 어느 정도 성장한 모를 논으로 옮겨 심는 ‘모내기법’을 선보이면서 관람객들과 함께 새참으로 단오 절식인 수리취떡과 막걸리를 나눈다.

    한여름 무더위를 잘 견디라는 뜻에서 주로 단오에 선물로 주고받았던 부채, 이른바 ‘단오선’도 판매한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명루 팔찌 만들기 체험과 보부상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글쓴날 : [19-06-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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