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74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기생충'은 역대 5월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게 됐다.
2위를 차지한 디즈니의 판타지 어드벤처 '알라딘'은 누적 관객 41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크리스 헴스워스, 테사 톰슨 주연의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개봉했다.
12일 예스24 영화 예매순위(13~19일)에 따르면 '기생충'이 예매율 39.8%로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알라딘'은 29%로 2위,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20.7%로 3위, SF 액션 시리즈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2.4%로 4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는 1.6%로 5위, 바이블 애니메이션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는 1.1%로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