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초 2학년, 인형극 '아들 정조' 관람


  • 수원 효성초등학교(교장 임미령)는 지난 20일 2학년을 대상으로 수원화성가치계승교육 인형극 ‘아들 정조’ 를 관람했다.

    '수원화성가치계승교육’은 학생들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역사적 의의와 우수성을 알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수원교육지원청이 운영 중인 특색사업이다.

    이번 인형극은 수원화성을 만든 정조대왕의 효심을 주제로 왕이 되기까지 어려움과 당파싸움에 휘말려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정조의 애끓는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극중 사도세자의 묘에 심은 소나무에 송충이가 많이 생기자 정조는 화를 내며 송충이를 이로 깨물었다는 이야기와 배가 고파 소나무 껍질을 까서 먹는 아이들을 불쌍히 여겨 나무에 콩을 볶아 달아 두라는 명령을 내린 이야기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인형극을 관람한 2학년 김재원 학생은 "노래와 이야기가 재미있었고, 정조대왕이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 글쓴날 : [19-06-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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