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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아경장학재단이 양파 1만 2000㎏을 수원시에 기증했다. 양파는 경북 군위군 농가에서 생산된 20㎏들이 600망이다. 시는 양파를 무료급식소·지역아동센터·복지관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68곳에 배분했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종철 아경장학재단 이사장, 이건 아주대 대외협력실장 등은 5일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영통분소에서 권찬호시 복지여성국장에게 양파를 전달했다. 아경장학재단은 아주대 경영대학원 동문을 중심으로 동문 가족, 교수, 교직원, 총동문회 등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2007년 설립됐다. 관내 어려운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55명에게 14억여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