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버리는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을 무료로 수거해주는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가 수거한 폐가전제품은 2017년 9천754건(2만2천833대)에서 2018년 1만3천315건(3만6천514대)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6월 말 기준 7천887건(2만5천218대)을 수거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용 건수와 폐가전제품 개수가 각각 35％와 72.9％ 증가했다. 지난해는 6월 말 기준으로 5천843건(1만4천589대)을 수거했다.

올해 상반기에 수거한 2만5천218대 중 냉장고가 4천54대로 가장 많았고 TV 2천875대, 세탁기 1천273대, 에어컨이 533대로 뒤를 이었으며 기타 가전제품이 1만6천483대였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는 '폐가전 방문 수거 배출예약시스템 홈페이지(www.15990903.or.kr)에서 '수거 예약하기'를 클릭하거나 콜센터(1599-0903)에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