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2014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자박람회 (2014 CES)'에 수원시내 8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163개사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308만달러의 깜짝 상담성과를 올렸다.
‘2014 CES'는 세계 최대의 소비가전·IT 박람회로 4일간 전세계 3천500개 이상의 IT 기업들이 참가하고, 170개 나라에서 15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세계무대를 선도하는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인텔, 퀄컴, 소니, 파나소닉 등 전세계 주요 IT 업체들이 신기술 경연을 펼치는 행사이다.
스마트폰으로 원격 재생 기능, 하드디스크 CD 리핑 기능 등을 갖춘 최첨단 오디오를 선보인 ㈜노바트론은 북미지역 800여개 매장을 보유한 오디오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 연내 170만달러어치 제품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
토비즈㈜는 박테리아 살균 기능과 우수한 미세먼지, 진드기 집진 기능을 갖춘 UV 살균청소기를 출품하여 세계적인 소비가전 대기업에 1차로 3천대를 OEM 공급키로 합의했다.
투명 LCD 쇼케이스와 책소독기를 출품한 ㈜에버트리는 미국 광고홍보 전문업체에 200개 공급을 합의하는 등 다수 거래선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휴대용 음주측정기를 선보인 ㈜에이스엔과 매년 참가하며 수출영역을 넓히고 있는 피부 수분측정기 제조회사인 ㈜아롱엘텍, 내수 및 수출판로 확장에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노우폴 등 참가업체 모두 바이어들의 확약을 얻는 등 귀국 후 구체적인 팔로우업을 추진해 수출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원상공회의소 최신원 회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수원시 및 SK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해외마케팅 지원을 확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