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은 도내 장애학생들의 안전한 이동권과 평등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통학차량 운영비와 특수교육보조인력 인건비 157억원을 각급학교에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신설된 공립 특수학교에 통학차량 20대분에 대한 임차비 약 12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특수교육보조인력으로 특수교육지도사 801명과 사회복무요원 550명에 대한 2014년 인건비 약 145억을 지원한다.
아울러 특수교육을 위해 2013년보다 약 39억원 증액된 569억원의 예산을 2014년도에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도교육청 북부청사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이 겪는 이동의 불편함과 학습의 어려움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특수교육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